
당진시수영연맹(회장 원국희)이 당진수영 역사상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 당진시수영연맹 중등부, 초등부 선수들은 선전 끝에 여자 중등부에서 금메달 1개, 여자 초등부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중등부 조예진(원당중 3) 선수는 개인혼영 200m에서 2분 29.99초를 기록하며 당진에 금메달을 안겨 줬으며 여자 초등부 강민서(원당초 6) 선수가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윤아현(원당초·6) 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송희영 여자 중등부 코치는 “조예진 선수가 충남도민체전에서도 당진 대표로 출전해 개인전 2관왕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숙 여자 초등부 코치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수영레인 확보 및 향후 학생수영장 건립이 이뤄진다면 훈련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수영연맹 측에서는 충남소년체전의 성과가 도민체전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진시수영연맹 원국희 회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 훈련시스템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조예진 선수 원당중 3학년
“기록 갱신할 때 성취감 짜릿해요”
“수영을 하다보면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칠 때가 많아요. 하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수영에 대한 애착심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을 더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훈련하면서 불가능이라고만 느껴졌던 개인기록을 갱신할 때는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껴요.”
원당중학교(교장 이현덕)에 재학 중인 조예진(부 조한규, 모 신혜숙)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당진 수영계의 기대주로 성장해 왔다. 그녀는 올해 충남소년체전을 비롯해 전국소년체전, 충남도민체전 등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으며 기록 단축을 위해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조예진 선수는 2013년도를 개인적으로 중요한 해로 손꼽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한해 성적을 토대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결정폭이 더 넓어지기 때문이다.
조예진 선수는 “단점인 체력보강에 최선을 다해 소년체전과 도민체전 등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릴 것”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