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올해로 13회를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면천읍성 앞 광장과 면천면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진달래꽃을 감상하며 몽산성 일대를 걷는 몽산성 마룻길 나들이 행사와 진달래 사생대회, 풍물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으며, 두견주 만들기, 시음행사 등 두견주를 알리는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진달래꽃무덤, 솟대작품전 등 전통민속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그러나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두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민석(채운동·44) 씨는 “몽산성 일대를 사람들과 함께 걷고, 농악대회나 씨름 대회, 사생대회가 꾸준히 이어져 오는 것에 대해 좋게 평가한다”며 “그러나 아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부족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음식부스도 규모가 작아 아쉽다”고 말했다.
[인터뷰]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이성우 대회장, 김익호 집행위원장
“주민화합의 장 되는 축제로”“면천진달래 민속축제는 복지겸 장군과 그의 효녀 영랑아씨의 전설과 함께 전해 내려오는 두견주의 전통을 잇는 것은 물론, 면천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역사를 기리고 의미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처음 축제를 총괄한 이성우 대회장(사진 오른쪽)은 “몽산과 아미산에 오르면 면천의 진달래를 통해 새봄을 만끽할 수 있다”며 “축제가 끝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면천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호 집행위원장은 “주민들이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며 “내년 축제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