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조기설치 시 문제점
못자리를 조기에 설치하여 이앙이 빨라지면 모를 기를 때 냉해와 모내기 때 기온이 낮아 초기 생육이 지연될 수 있다. 또한 영양 생장이 길어져 양분 및 물의 소모량이 많아지고 후기 잡초 발행량이 많아진다. 헛새끼가 많아짐에 따라 통풍 원활하지 않으면 병충해 발생이 늘어나고, 일찍 모내기를 시작하게 되면 고온인 시기에 벼가 익어 미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하는 게 중요하다.
알맞은 볍씨 파종량
알맞은 볍씨 파종량은 중묘를 기준으로 한 상자에 산파 130~150g, 조파 80~100g이 적당하다. 볍씨를 너무 많이 뿌릴 경우엔 모가 연약할 수 있으며, 모내기를 할 때 포기당 본수가 많아 수량이 감소한다. 뜸모, 잘록병, 들뜬모 등 밀파에 따른 생리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파종 후 관리
파종 후에는 30~32℃의 어두운 곳에서 2~3일간 싹을 키운다. 싹 길이는 어린모의 경우 8~10mm, 중묘의 경우 5~10mm가 적당하다. 그러나 강한 햇빛과 직접치상, 묘판 과습 시에는 백화묘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하우스 육묘 시 단계별로 적온 관리를 실천해야만 키다리병 등 병해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싹은 30~32℃의 암흑에서 키우고, 녹화기에 접어들면 약한 빛에서 20~25℃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경화초기에 다다르면 15~20℃에서 자연상태에 두며 경화후기에는 온도와 빛의 양 모두 자연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못자리 후기관리
못자리 생육이 부진하면 모내기 5~7일 전 상자 당 5~10g의 유안을 100배로 희석해 웃거름을 준다. 한낮 기온이 20℃ 이상 되면 비닐터널 못자리의 경우 비닐을 찢어 통풍을 시켜주고, 부직포 못자리는 본잎이 3매가 되면 평균 기온이 15℃ 이상 될 때 부직포를 제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