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에 위치한 외암마을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점점 사라져 가는 이 모습은 내가 어렸을 때에는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추수가 끝난 뒤 짚으로 이엉을 엮어 지붕을 보수하는 일은 한 해 나기위해 꼭 해야하는 일이었다. 초가지붕을 갈다보면 짚 안에서 굼벵이나 지네가 나오기도 했다. 어려웠던 시절 추억이 담긴 한 장면이다.

김낙찬 작가

사진경력 8년, 당진상고 29회, 면천중 31회, 대우광고산업(주) 대표이사, 당진사진동우회(cafe.naver.com/dgjin)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