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각한 전력난으로 에어컨 바람은 고사하고 불도 켜지 않아 어두운 석문면 사무소에서 장헌행 회장을 만났다. 한낮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던 장 회장은 7년 전 새마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부터 당진시대를 읽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엔 지도자가 되면서 당진시대의 판촉을 통해 신문을 보게 됐는데, 읽다 보니 괜찮은 신문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 구독하게 됐다”고 말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새마을 단체에 대한 기사에 가장 눈길이 간다는 장 회장은 당진시대를 즐겨 읽는 이유로 새마을 단체에 대한 소식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새마을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지역 이웃을 돕는 일부터 마을 환경을 가꾸는 일까지 지역 일이라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죠.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는 만큼 당진시대에서 지역 곳곳의 소식을 보도해 주길 바라요.”
이렇게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장 회장은 봉사에 힘쓰고 있다. 석문면 내 궂은 일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쳐 간다. 새벽 6시만 되면 밖으로 나와 일을 시작한다는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최근에는 각 마을의 지도자와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석문 방조제에서 코스모스 길을 가꾸는 일을 했다. 꽃을 심고 그 꽃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사람과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어려운 독거노인과 청소년들을 위해 전기가설을 무료로 해 주기도 한다.
각 마을에서 한 두집을 선정해 작업을 진행하며, 공사는 전기 전문가인 한 지도자가 손수 작업하고 있는데, 곧 작업을 끝마칠 예정이다.
“당진시대에 특별히 바라는 점은 없어요. 지금처럼만 잘해준다면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것 같아요. 사건·사고·경제 뉴스 모두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