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초등학교 학부모들 ‘학교가꾸기’ 앞장

송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놀이공간을 만들어 주기위해 발벗고 나섰

다.

이 학교 체육진흥회(회장 이강민)와 학부모 운영위원회(회장 이우선) 등 학부모 일동은 지

난 12일 송산초등학교 운동장에 3년생 느티나무 15그루를 심었다.

송산초등학교에는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플라타너스가 운동장을 빙둘러 심어져 있었으나

가루가 날리고 낙엽이 무성한 이 나무보다는 느티나무가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고 플라타너스를 베어내고 느티나무를 대신 심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느티나무 심기에는 임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학부모들도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참

여했으며 중장비업을 하는 이강열씨가 포크레인을 동원하고 송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이강

일)에서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뿌려주기도 했다.

송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해에도 학교를 상징하는 교목이 소나무임에도 정작 교정에

한 그루도 심어져 있지 않자 소나무 3그루를 손수 마련해 식수하는 등 학교가꾸기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