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는 선거를 통해서 주민의 손으로 직접 단체장을 선출한다. 그 지역의 일꾼을 뽑는것이다. 그러므로 새일꾼은 무엇보다 주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지 올해로 18년이 됐으며 민선5기 단체장의 임기도 이제 8개월여 밖에 안 남았다. 지난 18년의 민선 지방자치의 역사를 평가해보면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하고 있지만 우리 시민에게 많은봉사와 교훈, 성장을 이룩한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자치단체라 할지라도 그 단체장의 능력과 리더십이 없다면 초 일류지방자치단체의 실현은 절대 불가능 하다. 반대로 다소 여건이 열악한 자치단체라 할지라도 단체장의 역동적이고 능동적인 21세기형 리더십의 단체장이라면 시민 모두가 행복을 공유 할 수 있는 꿈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단체장이 큰 권력을 잡은 것 처럼 시민을 우습게 알고 시민 위에 군림하고 탁상행정과 구시대적인 사고, 시민들의 고통을 잘 모르는 이런 단체장이라면 시민들은 현실의 어려운 경기를 극복하기 힘들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자질을 제시해본다.

첫째, 혁신적인 개혁의지가 있어야 한다. 지방의 매너리즘을 표현하는 5타령(예산·전례·규정·담당자·시간)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둘째 경영 감각이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강력한 추진력과 경영 마인드가 있는 사람을 시장에 당선시켜야 한다.

특히 행정은 모든 실력을 갖춘 900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행정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고 또한 단체장의 권한을 국·실·과·읍·면·동·사업소에 대폭위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정보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는 정보화 시대로 좋은 정보를 먼저 확보하는 사람이 시대를 이끌어 나간다. 중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개인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주민이 요구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빨리 파악하고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민원을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해 14개 읍·면·동을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추진할 때 모든 시민들로 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있어야 한다. 국내외의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를 준비하고 주도하는 혁신적인 리더가 필요하다

다섯째 국제 글로벌시대에 애향심이 필요하다. 현재는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이며 국가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내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필요하다.

지방자치시대에 단체장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시민의 편에서 열린 행정과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역동적인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 건전한 마음의 21세기형 너그러운 리더십을 가진 단체장이 지금 우리 당진에는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