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네 번째 시집 출간 예정“앞으로 고향 당진으로 소재로 한 글을 쓰고 싶어요.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며 평생 시를 쓸 것입니다.”

당진2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정기원 주무관이 참여문학에서 주최한 한국참여문학상을 수상했다.

20여 년 전부터 시를 써온 정 주무관은 중견 문학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문학상에 낯선 나그네 외 9편을 출품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 주무관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남들과 조금 다른 시각에서 일상적인 모습들을 관찰하며 시를 써 왔다”고 말했다.

채운동에서 나고 자라 30년 넘게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이어온 그는 “부족한 점이 많은 글이라 뒤돌아보면 늘 부끄럽다”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황희정승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정기원 주무관은 당진시인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틈틈이 시를 써 3권의 개인시집을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그는 그동안 써온 작품 200여 편을 엮어 내년 3월 네 번째 시집을 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