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가스 누출 사망사고에 이어 현대제철과 관련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안전관리 위기 사업장으로 특별관리 하기로 하고, 현대그린파워 사고 및 구조물 안전점검자 추락사고와 관련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 뒤 관련자는 검찰과 협의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가스유출사고 방지를 위해 현대그린파워 발전기 5~8호기 공사에 대해 작업을 중지시키고, 현대그린파워 및 이와 연결된 현대제철 제3고로를 특별감독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대학교수, 제철관련 외부전문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특별 안전진단팀을 파견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단지 전체에 대한 정밀종합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현대제철에 종합안전보건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개선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안전보건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이행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현대제철 전담 상설감독팀(3팀 6명)을 구성해 상시 관리·감독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관계자는 “그린파워 발전기 5~8호기 건설공사의 공기가 계약보다 단축되고, 앞당겨 시운전된 점 등 공기단축과 사고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