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훈기념관 건설 최종보고회가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심훈기념관 건립사업의 세부사항 설명에 이어 진품을 전시할 경우 유품의 손상 문제와 기념관 옥상에 설치예정인 심훈 선생 흉상과 관련된 질의가 이뤄졌다.
심훈기념관은 송악읍 부곡리에 오는 28일부터 현장진행이 이뤄지며 전시실(297m²)과 수장고(36m²), 문예창작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심훈기념관 건설 공모안을 제안한 (주)인테크디자인 전시환 대표는 ‘가시밭길 속 필경(筆耕)의 무지개’라는 주제를 통해 기승전결로 구성된 각 기념관의 전시 주제들을 설명하고 그 외 옥상, 로비 등의 세부 전시사항을 발표했다.
>> 토론내용
한광택 충청남도 문화재 전문위원
“진품 전시 손상 고려해야”
종이류(서적)는 조명 아래 오래 전시하게 되면 손상된다. 기획전시 기간에만 진품을 전시하고 기간 이외에는 수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옥상에 심훈선생 흉상의 단상이 너무 높아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 어렵고 상반신만 있는 흉상은 방문객에게 친밀감을 주기 어렵다.
김형태 심훈유품보존회 임원
“방문객 체험 공간 필요”
전시를 통해 너무 많은 것을 표현하려 한 것 같다. 중점사항을 위주로 정리가 필요하다. 또한 상록수 길을 조성해 관광객이 오랫동안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돼야한다. SNS를 통한 홍보도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 한 장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