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벙어리가 아닌 이상, 귀머거리가 아닌 이상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 종일 말을 하며서 삽니다. 남자는 하루에 약 2만5000마디 정도의 말을 하면서 지내고 여자는 남자보다 말이 약간 더 많아서 하루에 약 3만마디 정도의 말을 하면서 지낸다고 합니다.
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생전 처음 만난 사람도 30분 정도만 이야기를 해보면 가방끈이 긴지 짧은지, 성질이 급한지 느긋한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고향이 어디인지, 심지어는 직업도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일어난 해프닝입니다.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애들아, 보통의 반대말이 무엇인지 아니?” 어떤 어린이가 손을 번쩍 들고 큰 소리로 대답합니다. “보통의 반대는 곱빼기입니다.” 중국집에 짜장면을 시킬 때는 보통이거나 곱빼기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어린이의 부모님은 중국집을 운영하고 계셨답니다.
잘못 쏟아진 말은 항상 재앙을 부릅니다. 개구리가 뱀에게 발각돼 잡아먹히는 것은 시끄러운 울음소리 때문입니다. 물고기는 입으로 낚입니다. 목소리가 큰 사람은 허풍과 과장이 많고 애매하게 말하는 사람은 거짓이 많습니다. 수다를 떠는 사람은 진실성이 약하고 과격하게 말하는 사람은 억지가 많습니다. 말은 부메랑과 같습니다. 내가 축복의 말을 하면 나에게 축복으로 돌아오고, 내가 저주의 말을 하면 나에게 저주로 돌아옵니다.
일본의 물 연구가인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유명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의 실험에 의하면, 물 컵에 담긴 물을 향해 부정적인 말, 불쾌한 욕을 했을 경우 물의 결정체들이 찌그러들고 파괴되지만 물 컵에 담긴 물을 향해 “예쁘다. 고맙다. 감사하다.”등의 긍정적인 말, 기분 좋은 말을 해주고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니 아름답고 조화로운 육각형의 결정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연구입니다.
사람의 몸은 갓 태어난 아기는 약 90%, 죽을 때는 약 50%, 보통 때는 약 70%의 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렇게 물로 구성된 사람의 몸에다 욕을 하고, 비방을 하고, 저주를 하면 우리 몸속의 물 조직들이 다 찌그러들고 파괴된 것입니다. 몸속의 물 결정체의 파괴로 몸이 저항력을 잃어버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병에 걸리기도 하고, 마음에 고통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천국방언 8마디를 소개합니다. “미안해요, 괜찮아요, 좋아요, 잘했어요, 훌륭해요, 고마워요, 사람해요, 감사해요.”
우리는 오늘도 말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이렇게 기도하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셔서 내 입술의 문을 지켜주소서 불필요한 말이나, 무익한 말이나 파괴적인 언어를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