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덕연 당진시장 예비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 복당 신청이 지난 16일 중앙당 조직국에 접수됐다. 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해 오던 이 예비후보는 새정치연합(안철수신당) 활동을 위해 지난 1월 29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민주당과 합당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논란이 돼 왔다.
이 예비후보자 측은 충남도당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복당을 위해 중앙당에 복당 신청을 진행한 상황이다. 이덕연 예비후보 정낙성 사무장은 “현재 정치아카데미 1~3기 수료생들에 대한 복당이 이뤄진 상황”이라며 “충남도당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충남지역에서 6.4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수료생들이 함께 중앙당에 직접 복당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조형규 간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전국 경선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라며 “현 상황이 마무리된 이후 위원회를 구성해 정식 복당 일정을 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남아있으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당 고유의 색 사용 및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법 및 초상권 침해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중앙선관위는 결론지었다.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 관계자는 “정식후보자로 입후보가 이뤄진 상황이라면 유권해석을 달리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예비후보자의 경우 선거법 및 초상권 침해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