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시간들 큰 자산 청소년 교육 등 이웃 도울 것 충청중앙교회(담임목사 김명기)가 수청동( 47-1번지)에 새 성전을 마련하고 지난 2월 첫 예배를 진행했다. 김명기 담임목사는 전남 광양에서 부교육자로 8년을 보낸 후 2007년 당진에 충청중앙교회를 개척했다. 당진에 교회를 개척할 결심을 하고 준비를 하면서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다. 일단 예배 드릴 장소를 구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종교단체’라는 것에 처음부터 색안경을 쓰고 보는 이들이 많아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하지만 지인과 인연이 닿아 2008년 대덕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당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첫 예배를 드리기까지 성도들과 함께 보냈던 어려운 시간들이 지금의 충청중앙교회의 큰 힘이자 자산이다. 굳건한 믿음과 기도를 통해 차근차근 교회가 부흥하면서 김 목사는 일찍부터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물론 이 역시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역 주민들과 큰 일부터 작은 일까지 의견차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았다. 그는 “처음에는 마을주민들이 낯선 시선으로 교회를 바라봤지만 요즘에는 우리교회라고 부르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쁘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그는 교회의 부흥과 더불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직은 걸어온 길 보다 나아가야 할 길이 많다고 느낍니다. 교회가 할 일은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누구든지 올 수 있는 교회,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포근한 교회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