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시장 취임식 예정
민선 6기 김홍장 당진시장 당선인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시장실을 당진시청 1층에 두고자 하는 김 당선인의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우선 6.4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에 당선된 김홍장 당선인의 시장 취임식은 다음달 1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홍장 당선인 측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화려하거나 성대하게 하지 않고 조촐하게 치룰 계획”이라며 “하지만 민선 6기 새로운 시장 취임에 대한 의미를 충분히 담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대신정책실무팀·정책자문위 구성
취임식뿐만 아니라 업무 인계 등을 비롯한 취임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김 당선인의 행보 가운데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당선자들이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구성하는 인수위원회를 두지 않고 정책실무팀(팀장 이인수)과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유장식)를 설치한 점이다.
정책실무팀에서는 시정 업무 인수인계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한편,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공약 및 정책을 점검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시정·농업·환경·항만·문화예술·체육·복지·여성·노인·주민자치·교육·의정·취임식준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을 두고있다.
이인수 정책실무팀장은 “‘인수위원회’라는 표현이 자칫 점령군 같은 느낌으로 공무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정책실무팀과 정책자문위원회를 두게 됐다”며 “정책자문위원회의 경우, 더 많은 각계 전문가를 영입해 업무 인수인계가 끝나더라도 정책 입안과 관련해서 계속 소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대적 인사보다는 공백 메우는 수준에서
한편 매년 7월에 있는 정기 인사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 뜨겁다. 김홍장 당선인 측은 “취임 초기인 만큼 대대적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두 명의 명예퇴직 신청자를 비롯해, 현 직책에 대한 사임의사를 밝힌 직원 등 공백을 메우는 수준에서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명예퇴직을 신청한 공무원은 손승하 농수산유통과장과 당진시보건소 최승남 질병관리팀장이며, 이들의 자리를 비롯해 의회사무국장, 환경정책과장 등의 자리가 7월 인사를 통해 메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환경정책과장 직에는 현재 자원순환과 조성준 청소행정팀장이 사무관 진급을 위해 교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은 시청 외부에서”
비서실장의 자리도 관심사항이다. 이인수 정책실무팀장은 “주말 이후에야 비서실장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 같다”며 “비서실장은 시청 공무원이 아닌 외부에서 영입하고, 수행비서는 당진시청 공무원을 들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