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YMCA(이사장 박용완)에서 지구 살리기에 앞장 설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위한 교육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운영했다.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 35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자원봉사학교에서 학생들은 환경 관련 강의와 당진천 수질조사, 에너지마을 탐방 등에 참여했다.

자원봉사학교 기간 중 학생들은 당진에 위치한 상점 및 병원, 은행 등을 대상으로 환경캠페인과 에너지절감 캠페인과 함께 여름 냉방 실내온도 측정 또한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 학교는 사회복지전공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이미란 강사가 인솔교사를 맡아 진행됐다.

[이미란 강사 수기]

인솔교사로 참가한 이번 활동에서는 당진시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 상점과 병원, 은행을 대상으로 환경캠페인과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 캠페인 활동에서는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유해환경을 만들지 말자는 취지로, PC방이나 당구장, 미니오락기 등의 모니터링과 현장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과정에서 건전하게 영업을 하는 곳도 많았지만 학생들의 등하굣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인 술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 6명의 사회복지전공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진행과정에 참여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보람을 느꼈다.

봉사활동은 상점, 병원, 은행 등 모든 상권이 위치한 시내의 곳곳을 방문해 환경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에너지 절감에 대한 경각심을 위해 당진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당진시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봉사인솔자로서 감동을 느끼며, YMCA봉사자라는 자부심이 생겼다.

한편 학생들과 봉사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많이 열약한 환경이라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