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내년 3월11일,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 등의 조합장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선거 약 7개월을 앞둔 요즘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이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대>에서는 읍·면·동 농협, 축협·낙협, 수협·산림조합 순으로 조합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고대농협

고대농협에서는 현재까지 두 명이 조합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병수 현 조합장과 김명규 전 상무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김병수 조합장은 “그동안 했던 일들을 마무리 짓기엔 한 임기는 짧은 것 같다”며 “그동안 해왔던 사업들을 마무리 짓고자 다시 한 번 조합장에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의 복리와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증·개축할 계획이며, 고품질쌀 생산을 통해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정년퇴직한 김명규 전 상무는 “38년 간 농협 생활 중 고대농협에서만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조합원의 불편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농업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직원들의 친절과 서비스 개선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석문농협

한편 석문농협에서는 최대성 현 조합장과 박석열 전 수석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출마 의사를 밝힌 최대성 조합장은 “4년간 여러 사업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며 “한 번 더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나 현재로써는 구체적인 사업 구상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조합장 선거 출마를 염두하며 준비 중이라는 박석열 전 수석이사는 “아직까지 확정 지은 것은 아니지만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출마한다면 투명한 조합 경영과 농협의 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미곡처리장 적자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