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송도골이 대덕동으로 본점을 이전했다.

20여 년 간 송도골을 운영하며 선지해장국과 양곰탕을 대표 메뉴로 인천 지역에서 인기를 얻어 지난 2006년에는 SBS 프로그램 ‘결정 맛 대 맛’에 출연해 우승하기도 한 경력이 있는 송도골이 당진을 찾았다.

현재 본점이었던 인천점은 이재정 씨의 아들이, 당진으로 옮긴 본점은 이재정 대표와 딸 김은정 씨가 운영 중이다.

송도골의 특징은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뼈를 푹 우려낸 육수와 선지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얼갈이(속이 차기 전에 수확한 배추)를 삶아 냉동시켜 선지해장국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씹히는 맛을 더한다.

이재정 씨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직원들이 많이 찾아 왔다”며 “지인의 권유로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위치한 이곳에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송도골은 지역민들 사이에 점차 이름이 알려지면서 손님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방문한 손님들 대다수는 “맛있다”며 또 다시 발길을 이어오고 있다.

딸 김은정 씨에 따르면 송도골에서는 선지해장국과 양곰탕에 이어 암소 애기보수육이 특별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부추와 파, 마늘 등을 섞어 애기보수육과 함께 먹어본 손님들은 식사와 술안주로 제격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음식 맛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송도골 만의 음식으로 당진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싶어요.”

■연락처:352-6758

■위치:당진교육지원청 맞은 편. 당구존 옆 골목.(대덕동 먹거리길 104-20)

■가격:선지해장국·소고기국밥(7천원), 양곰탕(1만2천원), 곱창전골·암소 애기보수육(2만7천원), 막창·대창(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