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성지와 인근 마을이 지난달 26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 529회로 지정됐다.
지정명칭은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唐津 솔뫼마을 金大建神父 遺蹟)’이며 우강면 솔뫼로 132 등 인근 1만 3121㎡로 성지와 인근 마을 일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솔뫼성지는 대한민국의 최초의 신부인 성 김대건신부의 생가로 알려져 있으며 김대건 신부의 증조할아버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아시아청년대회가 열린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현재 솔뫼성지는 김대건신부 생가, 순교복자비, 김대건 신부 동상과 김대건 신부 기념관, 솔뫼아레나 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부담하던 문화재 보수정비비가 국비지원이 가능해져 솔뫼성지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문화재 인근의 현상변경 기준이 강화 된다. 현상변경기준 강화 시 문화재 및 인근건물의 건축이나 증축, 변경 등은 허가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충청남도 등과 협력해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