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장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 100일은 당진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 시장이 공식석상에서 계속해서 강조해 왔던 ‘주민자치’와 ‘소통’을 화두로 “시민참여·시민소통의 시정운영 원칙을 토대로 시민이 주인인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100일 동안 실행해온 주요 시정 추진현황과 함께 향후 역점 과제 등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시민 참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당진형 주민자치 로드맵을 설정하고, 주만참여예산제와 시민 옴부즈만 설치 추진을 위해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고 발표했다.
또한 당진형 3농 혁신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과 소통을 위한 이동 시장실 운영 및 열린 시장실 개소, 시민 대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심훈기념관 개관 및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완료,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법인 설립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앞으로 △주민자치 지원체계 마련 △주민자치 실현 △우량기업 유치 △교육문화 기반 조성 △전통시장 및 경제 활성화 △경영진단 추진 △삽교호 수질 Ⅲ등급 달성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조기 건설 △성지순례 관광벨트 추진 △노인·여성 일자리 창출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질의응답]
사실상 대난지도가 방치돼 있고, 시내 명품거리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대난지도 만으로는 관광지 개발의 실효성이 떨어져 도비도와 난지도를 연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명품거리의 경우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들어 대안을 찾고자 한다.
당진시 산하 각종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구성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각종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모임횟수를 늘리고, 위원회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송전선로, 육성우 목장 등 지역에 많은 갈등이 있다. ‘소통’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내리자면?
송전선로의 경우, 전국의 문제로 정부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육성우 목장의 경우에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지켜줘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낙농업들의 안정적 생산여건을 마련해 줘야 하는 의무도 있다. 계속해서 중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하는데 몇몇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에 확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또한 시민 옴부즈만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
정부에서도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법안을 전면실시하는 만큼 당진에서도 사업을 전면 시행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민 옴부즈만의 경우, 시민들이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만큼, 공무원을 감시·견제함으로써 지역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