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심리상담가 1·2급 과정 개설
“부모·교사에게 적극 추천”
놀이는 재밌다. 또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기회이기도 하다. 어른이나 아이나 놀이라면 고민도 뒤로 하고 즐거움에 빠진다. 그 안에서 속내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한다. 놀이를 통해 심리치료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예술심리협회 당진시지부인 자연놀이학교 아카데미(실장 함효진, 이하 자연놀이학교)가 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맞벌이·이혼 가정, 학교 부적응, 스마트폰·컴퓨터·TV 노출 등으로 인해 폭력성과 우울증, 주위산만, 학습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또한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표현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아이들도 인형 앞에서라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속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또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며 행동이 변화하고 점점 부모와의 대화하는 시간을 줄어든다. 그 과정에서 부모와 갈등이 일고 부모는 “우리 아이가 이상하다”며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함효진 실장은 “아이의 문제는 곧 부모의 문제”라고 말한다. 자연놀이학교에서는 부모 상담까지 진행해 부모코칭도 함께 한다.
함 실장도 자녀가 7살일 무렵 소통이 힘들어짐을 느끼고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찾다 놀이치료를 접하기 시작했다. 놀이치료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가며 아이 문제만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기 시작했다. 함 실장은 “부모나 아이와 함께하는 교사들에게 놀이치료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놀이는 한 방에서 몇 가지의 규칙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인형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속 이야기를 상담가가 이끌어 낸다. 또한 집단 놀이치료인 흙놀이 체험도 있어 흙을 통해 오감을 느끼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놀이학교는 아이들 심리치료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토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놀이심리상담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수료 후 1·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함효진 실장은 “상담가가 아니더라도 아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와 교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강의”라고 말했다.
■문의 : 357-4161
■위치 : 문예의전당 채송공원
뒤편 4층(무수동7길 77)
[인터뷰] 함효진 실장
“매력 많은 놀이치료”
놀이심리상담가는 놀이를 통해 대상자의 내면을 보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요. 그렇게 감정을 표현하고 놀이가 끝나면 모두 웃으면서 나가죠. 또한 대상자 중심으로 놀이가 진행되기 때문에 책임감과 자신감도 생겨요.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아이를 돌보고 있는 교사들에게 매력이 많은 놀이치료를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