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한창애)가 2014년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지난달 18일 개최했다. 올해 새마을지도자 당진1동협의회·부녀회(회장 정완옥·이경자)가 읍·면·동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호지면 장정리(이장 김종수·지도자 조주익·부녀회장 이춘화)가 우리마을 사랑운동 최우수 마을(창조상)로 평가됐다. 그동안 지역 일이라면 발벗고 나선 이들에게 수상소감을 들었다.
>> 새마을지도자 당진1동협의회·부녀회
“새마을 가족, 우리는 하나”
꽃길 조성·이웃 돕기·야간 방범 등
다양한 활동 꾸준히 이어와
읍·면·동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새마을지도자 당진1동협의회·부녀회(이하 당진1동협의회)가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됐다.
당진천에 나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계절마다 원도심과 도로변에 꽃길을 가꾸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뻗는가 하면 늦은 밤 혹여 지역이 위험하진 않을까 순찰을 나가는 등,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았던 당진1동협의회는 최고가 되는 비결로 ‘단합’을 꼽았다.
“회원들이 저마다 생업이 있어 시간을 내기 어려운데도, 이른 새벽부터 나와 새마을 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적극적이에요. 다들 가족같은 마음으로 일했어요. 그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탄 것 같아요.” (이경자 당진1동 부녀회장)
지난 2012년 당진시승격 당시, 당진읍이 3개의 당진동으로 나뉘면서 회원 수도 줄고, 예산도 부족했지만 각 마을의 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은 더욱 똘똘 뭉쳐 지역 일에 앞장서 왔다.
게다가 협력해야 하는 일이 많은 새마을활동을 하기엔 당진1동에 이주민이 많아지고 점점 도시화가 이뤄져 쉬운 여건이 아니었다. 그러나 당진1동협의회 회원들은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지역에 열정과 애정을 가진 새마을 가족들이 없었더라면 어려웠을 거예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정완옥 협의회장)
>> 대호지면 장정리
사시사철 아름다운 우리 마을
2012년 이어 ‘또’ 최우수 마을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성과”
지난 2012년도 우리마을 사랑운동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대호지면 장정리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2014년도 마을 평가에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해요.”(김종수 이장)
나날이 고령화가 심화돼 젊은 일꾼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은 남다르다. 마을 일이라면 누구나 발벗고 나설 정도로 열심이다.
마을주민들은 함께 모여 걷기 운동을 하거나 정월대보름이면 장승제를 지내는 전통을 십수년 째 이어오는 등 마을 주민들이 항상 함께 하다 보니 주민 간 단합이 더욱 잘된다고.
장정리 주민들은 지난 2011년 우리마을 사랑운동에서 7위를 차지한 이후 마을 사람들이 더욱 똘똘 뭉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마을길에 예쁜 꽃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폐비닐, 폐건전지, 농약병 등을 따로 모아 반드시 분리배출한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이제는 주민들 모두 알아서 ‘척척’이다.
조주익 새마을지도자는 “마을 일에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수상은) 농사일이 바쁜 가운데에도 선뜻 협조해준 주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장정리는 마을 사람들의 푸근한 인심이 넘쳐난다.
김종수 이장은 “새해에도 마을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주민들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은 을미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