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폐수처리시설 30% 비정상

축산분뇨처리시설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거나 관리되고 있지 않아 샛강과 개천의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된다.

충남도 축산과는 지난 6월 최근 7년동안(91~97년) 지원·설치된 축산분뇨처리시설 농가 152개소에 대해 합동단속반을 편성, 실태점검결과 46개소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46건은 관리소홀 6개소, 미가동 29개소, 타 용도 사용 11개소로 30%의 시설이 고장, 파손되었음에도 방치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장마철 폐수유실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축산처리시설의 고장·파손농가에 대해 시공업체와 농가에 보수 또는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등 적발된 건 모두에 대해 시정조치토록 했다.

도는 환경시설물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축산시설 5천6백여곳, 폐수배출업소 2천여곳, 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24개소에 대해 상설단속반을 운영하여 장마철을 이용한 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도는 또 124개 지역 수질측정망의 수질을 수시로 분석, 환경오염사고의 사전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별 적발건수는 천안시 2건, 아산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 10건중 2건, 공주 10건중 4건, 보령 10건중 4건, 아산 10건중 4건, 서산 10건중 2건, 논산 11건중 3건, 금산 10건중 2건, 연기 10건중 3건, 부여 10건중 3건, 서천 10건중 3건, 청양 10건중 4건, 홍성 10건중 3건, 예산 10건중 3건, 태안 10건중 2건, 당진 11건중 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