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앙시립도서관(관장 오두영)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독서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동화 속 요리세상, 동화로 배우는 창의력 표현미술, 책 속 이야기 듣고 드로잉 표현 등 다양하게 개설됐다. 그중 그림책 놀이터는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마다 진행됐다.

그림책 놀이터는 2시간 동안 전문 강사가 방문해 10여 권의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준 뒤 색종이 등 다양한 미술창작 재료를 가지고 활동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명희 강사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하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며 “교사와 부모가 함께해 교감을 이끌어 내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림책 놀이터에 참여한 최연서 양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홍색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었다”며 “재밌다”고 했다. 이어 최연서 양의 어머니 최지미(원당동) 씨는 “평소에 도서관에 자주 오는데 우연히 게시판에 방학프로그램 안내를 보고 접수했다”며 “아이가 그림책 놀이터에 참여하고 나서부터 책 읽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그림도 자주 그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러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자녀와 부모의 독서교육 증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방학기간에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