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건강보험은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국민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또한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 등으로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은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부터 암 등 중증질환에 이르기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인 틀니와 치석 제거,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만성질환 관리 등 점차적으로 혜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급여를 실시해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노인요양비용 혹은 요양보호사 파견을 돕는다. 현재 당진시의 경우 1860여 명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보험료를 징수하고 상담을 비롯해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건강보험진료 등의 증빙자료 발급 업무도 실시한다. 이에 하루에도 적게는 60명에는 많게는 120명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지사장 여운익, 이하 건강보험공단)를 방문한다. 또한 보험료 고지서가 발급되는 22일에서 10일까지는 성수기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건강보험공단을 찾는다.

하지만 현재 읍내동에 위치한 당진지사 사무실의 경우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한 건물에 입주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오는 6~7월 경, 대덕동 신축 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성을 더하게 된다. 또한 신축 사옥에 운동기구 등 건강증진활동실을 갖출 계획이다.

당진의 경우 시로 승격함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며 건강보험공단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에 소속된 직원의 경우 35명으로 인구가 2배 가량 적은 타 시군과 직원 수가 같다. 여운익 지사장은 “업무량이 많아 직원들이 당진지사 근무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한편, 항상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에 머물러 있던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운익 지사장은 “보험료를 징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보니 건강보험공단이 청렴도에 있어서는 항상 부정적으로 인식돼 왔다”며 “앞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알면 좋은 건강보험료 관련 제도]

-본인부담상한제 : 고액 중증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제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비 중 진료 받은 사람이 부담한 연간 의료비가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전액 진료를 받은 사람에게 돌려주는 제도

어르신치과임플란트 : 만 75세 이상 치아 일부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평생 2개 건강보험 50% 적용

-상급병실 제도 개선 :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급)의 일반병상 비율이 50%에서 70%로 확대.(2015년)

[인터뷰] 여운익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장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1979년 7월 1일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해 지난해 7월 1일자로 당진지사장으로 부임한 여운익 지사장은 “업무량이 많은 당진에서의 근무를 직원들이 기피하는 경향도 있지만 당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지사 근무를 지원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어느 지사 못지 않는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민들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시민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