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적립 등 모교발전에 한마음
【송악】 송악중학교 충동문회(회장 송일권)는 지난 17일 모교 강당에서 동문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여 선선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오랜만에 동문들을 보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몰려온 송악중 동문들은 이날 기념식과 조촐한 축하연을 갖고 담소를 나누며 모교애를 확인했다.
송일권 회장의 호명에 따라 각 기수별로 일어나 인사할 때마다 강당을 가득 메운 동문들은 뜨거운 박수로서 화답했다.
이날 송일권 회장은 “말없이 격려하고 도와준 동문들 덕분에 오늘의 동문회가 가능했다”면서 “학교 초창기에 나무를 옮기고 운동장을 만들었던 애정어린 선배들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만큼 이번 동문회를 계기로 화합하고 마음으로 격려하여 여러 동문들이 마음편히 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동안 동문회는 모교의 입학식과 졸업식마다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각종 장학금 20여종류, 70여명의 어린 학생들에 혜택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악중학생들이 심신을 단련할 만한 체육관이 없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동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8억원을 들여 체육관을 건립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회비의 원금은 사용하지 않고 이자를 이용, 총동문회 장학기금으로 적립하여 장학금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자는 의견 등 모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견해가 쏟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