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해를 혈루병으로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뒤로 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순간 예수님의 능력으로 혈루 근원이 말랐던 것처럼, 어느 날 나를 누르고 있었던 죄가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으로 벗겨지고 씻어진 날이 있었다.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려 있었을 때 주가 그의 영혼을 사랑하자 그의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시고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신 것을 발견한 것처럼, 나의 죄를 담당하시고 나의 죄를 씻어주신 날이 있었다. 나는 늘 나에게 죄가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그 죄를 해결해 보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늘 곤고했고 괴롭고 답답할 뿐 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복음의 말씀을 듣는 동안 내 죄가 이미 예수님께 옮겨져 있었고 내 마음이 깨끗하고 거룩해져 있었던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죄 사함이다.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으며, 참 기쁨, 즐거움과 축복 대신 죄에 대한 가책과 고통과 두려움으로 어두움에서 헤매야 했다. 이제 이 모든 것이 죄를 사하는 것 하나로 회복될 수 있다. 성경에는 죄 사함의 분명한 진리가 비밀로 숨겨져 있다.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서 깨끗하게 나은 사실을 기록한 것은 바로 우리가 문둥병과 같은 죄에서 어떻게 씻음 받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이며, 다윗 왕이 우리아의 아내와 범죄하고 우리아를 죽였던 사실에 대한 것도 우리가 어떻게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호14:9) 죄 사함의 비밀을 깨달은 날부터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내가 주를 위해서 뭘 하려는 것 보다 주님이 날 위해 일을 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했을 때는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할 때가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정확히 내 모습을 발견했을 때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무익한 것을 알게 되니 나보다는 주님을 신뢰하게 되었다. 인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그러나 인간이 마귀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순간부터 참된 안식이 깨어지고 애쓰는 고통의 삶이 시작됐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나님을 만족시켜 드릴 수는 없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죄가 씻어 지지 않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우리 죄를 영원히 온전케 씻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칼럼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는대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전해져서 이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확실하게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는 분들이 일어나기를 원한다. 내 죄가 눈같이 희어지고 죄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이 찬송을 참마음으로 부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