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나 우편물을 전달하는 집배원들이 이번에는 지역 곳곳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을 전달했다. 당진우체국(국장 이선교) 소속 365봉사단이 예비사회적기업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 당진쌀밥도시락(대표 송영팔)과 손잡고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번 도시락 후원 사업은 당진우체국 전 직원이 봉사에 사용하기 위해 매달 급여의 일부분을 모은 적립금으로 도시락을 구매했으며 이를 집배원들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배달했다.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조미정 우편물류과장은 “손길이 미치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도움을 줘야 할 사람이 여전히 지역에 많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에 함께 한 우체국365봉사단 소속 11명의 집배원은 본인의 집배 업무 외에도 매주 목요일이면 어르신들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신홍섭 집배원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댁에 도시락을 전달했다”며 “봉사한다는 자체가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전달은 지난 5월 25명의 소외계층에게 매주 한 차례씩 전달했으며 오는 6월 달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영 집배원은 “일이 바쁘더라도 좋은 일인 만큼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할머니의 고맙다는 한마디가 너무 행복하게 들렸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우체국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선정해 매달 25만 원씩 후원하는 소년소녀가장 다사랑 봉사를 지난 2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한 1과 1가정 돕기와 하반기에는 당진시에 봉사 적립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