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풀로 무성했던 합덕제 공원이 지난 6일 제초작업을 실시해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

본지 1062호에 보도된 합덕제 호중도 공원은 수억 원을 들여 조성됐지만 방치된 상태였다. 하지만 보도 이후 어린이 키만큼 높게 자란 풀 때문에 앉을 수 없었던 벤치는 깨끗하게 정비됐고 운동기구를 사용하러 들어가는 길에도 제초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지난 7일 합덕제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이전보다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바람을 쐬거나 운동하기 좋다”며 “온양의 신정호수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합덕제의 연꽃지도 부여 궁남지의 서동연꽃축제처럼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남광현 문화재팀장은 “지난해 9월 보행로가 개설 이후 홍보와 관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순례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나 합덕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꽃지 관리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