쭔지난 6.4지방선거 군수출마자들 근황
고영석씨 " 교육사업에 열의
한만석씨 " 개인사업 열중, 주말마다 당진 내려와
구자생씨 " 대리점 운영하며 여유 되찾아
김종성씨 " 농장일 전념, 정계개편 지켜본 뒤 진로결정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군수후보로 출마했던 고영석·한만석·구자생·김종성씨 등 4명은 모두 낙선의 충격에서 벗어나 새롭게 자신의 일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석씨는 실업실직자를 위한 쉼터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IMF로 인한 모든 실직자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의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려 하고 있다고 고씨는 말한다.
또한 중국안산강철대학 당진캠퍼스 설립문제로 이달초에 중국대사관에서 양학충 교육담당 참사관과 애홍가 교육담당 서기관을 초청하여 건설예정지를 둘러보고 이사들과 만나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대화할 예정이다.
■한만석씨는 기업경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러한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전에 보이지 않는 역할을 담당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서울에서 일하고 있지만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당진에 와서 민원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만난다고 전한다.
또한 연청 충남지부 회장으로서 중앙 정부여당에 각종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수해때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당진을 방문하여 대책을 논의했다고 한다.
■구자생씨는 요즘 대리점 사업과 함께 종친회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또한 테니스도 치고 집안일도 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도 한다.
그동안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다니며 인사를 해야 하는데 사정상 그러지도 못하고 마음으로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군수선거에 회의를 느꼈는지 현재로서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지구당 활동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같아선 정치에 뜻이 없으나 구도가 바뀌어 새로운 정치가 시작되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김종성씨는 요즘 특별한 일없이 농장에서 일하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현재 부인의 건강이 안좋아 병간호를 하면서 앞으로의 계획과 사업을 구상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치활동 재개에 대해서 가까운 사람들은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의견도 있고 가족들 중에는 어려우니 그만두자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정계개편의 추이를 좀더 살펴보고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