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등학교(교장 유세환)가 당진시 지원을 받아 2015학년도 당진지역 내 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미국) 우수대학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수는 내 고장 학교 다니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지역 내 청소년에게 해외어학연수 기회 제공으로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인재 육성, 해외 문화체험 및 집중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당진지역 내 고등학생 26명과 단장, 인솔교사 2명이 함께했다. 연수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 간 사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교사를 포함해 김재흠 교사와 최창엽 수석교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유세환 교장이 미국생활에 대해 강연했다.

사전 어학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미국으로 향했으며 캘리포니아 10개 주립대학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맞춰 영어를 공부했으며 미국 서부 관광과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관광하는 등의 문화체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과 함께 생활하며 미국 문화를 체험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학생 인솔을 맡은 김재흠 교사는 “아이들이 미국 가정의 삶을 체험해 봄으로써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며 “다녀온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를 지도한 최창엽 수석교사는 “열정있는 학생들이 참가해 연수 효과를 더 크게 얻었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선발 기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생 소감문 서야고 2학년 송윤정

미국 속 덴마크 마을 ‘솔뱅’

이번 여행동안 가장 동화 같았던 곳 솔뱅. 솔뱅은 햇볕이 내리쬐는 들판이라는 뜻이다. 이름에 걸맞게 햇빛이 강하게 마을을 비췄다. 여러 상점에 들어가 구경을 했는데 점원이 덴마크의 전통 옷을 입고 있었다. ‘영화 속에서나 볼 줄 알았던 풍경을 내가 보고 있구나’를 다시금 깨달았다. 솔뱅에 들어가기 전 대니 성 선생님이 솔뱅이 탄생한 계기를 말해주셨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같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문화와 인종이 다른 사람을 알게 모르게 차별하고 있지 않은 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미니인터뷰] 신평고등학교 유세환 교장

“더 많은 당진지역 아이들이 접했으면”

“연수를 기획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고 하나는 홈스테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험을 늘리는 것입니다. 연수가 학생들의 진로에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당진시 지원과 많은 후원을 통해 더 많은 당진지역 아이들이 연수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