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드리햅번을 당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9일 대덕동에 문을 연 오드리햅번 카페에서는 오드리햅번이 즐겨먹었던 커피, 오드리햅번만의 레시피로 만든 브라우니 등을 맛볼 수 있다. 오드리햅번 카페에는 오드리햅번을 담은 흑백사진이 흰 벽을 채우고 있다. 또한 오드리햅번의 팬이자 오드리햅번 같은 여자가 되고 싶다는 김자옥 대표가 향긋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정미면 천의리 출신의 김 대표는 아들의 통원지도를 2년 반 동안 해오면서 엄마들이 아이들을 기다리며 머무를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자 고향인 당진에 내려와 카페를 개업했다.

“시내와 집이 거리가 있어 제가 직접 아들을 차로 데려다줬어요. 그럴 때마다 아들을 기다릴 곳이 카페밖에 없는거예요. 그래서 엄마들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카페를 만들어야 겠다 싶었죠.”

오드리햅번 카페에서는 오드리햅번이 즐겨 마시던 연한 크리스탈 아메리카노가 인기다.

연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아메리카노는 씁쓸한 맛이 아닌 달콤한 맛이 난다. 김 대표는 “부드럽고 개운해 흔하지 않은 맛”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라우니도 인기다. 오드리햅번 카페에서 판매하는 브라우니는 오드리햅번이 실제로 아들에게 직접 만들어줬던 브라우니 레시피를 그대로 도입해 만들었다.

블랙 앤 화이트로 꾸며져 모던한 느낌에 오렌지 칼라로 따뜻함을 더한 오드리햅번카페에는 오드리햅번이 출연한 영화를 즐겨본 중년의 고객들이 카페를 자주 찾는다. 김 대표는 “오드리햅번을 기억하고 좋아하는 고객들이 주로 카페를 방문한다”며 “손님들이 계산하는 중에도 오드리햅번에 관한 이야기로 먼저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오드리햅번처럼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아름다운 카페가 되겠습니다.”

■가격 : 크리스탈 아메리카노 3900원, 카페라떼 4300원, 카푸치노 43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위치 : 대덕1로 125-26(당진하나로마트 맞은편)

■문의 : 358-5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