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새벽 5시 사람들의 기도소리가 이른 새벽을 깨운다. 할머니 등에 업혀 온 아기부터 잠이 부족할텐데 엄마와 함께 기도하고 있는 여고생까지 많은 성도들이 예배당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탑동감리교회(담임목사 박용완)가 제14차 호렙산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지난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호렙산은 모세가 80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지도자의 사명을 받은 곳이자 출(出)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3개월 만에 산기슭에 도달한 곳이다. 또한 엘리야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용기를 얻어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한 곳이기도 하다.

제14차 호렙산 40일 틀별새벽기도회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기도하고자 모인 특별새벽기도회로 가정, 이웃, 국가 등 40개의 과제를 갖고 매일 하나씩 그 과제를 위한 기도를 한다. 자신을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공동기도제목을 함께 낭독하며 기도하기도 한다.

9일차였던 지난 22일 특별새벽기도회에서는 박용완 담임목사가 <말씀안에 거하라>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박용완 담임목사는 “말씀 안에서 거하는 것은 기도 안에서 거하는 것”이라며 “아멘하며 순종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 말씀에서만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4차 호렙산 40일 특별새벽기도회는 다음달 23일까지 이뤄진다.

한편, 탑동감리교회는 전반기에는 성경통독, 후반기에는 호렙산 특별기도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