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진 전역에 택지 개발을 위한 원룸 및 상가 건설로 부산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10여 년 전 논과 밭이 있던 대지는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공사 현장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이 많이 오고 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낙하물 주의 표지만 내걸고 안전장치의 유무를 찾아보기 힘들다. 주의 표지판이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대부분의 공사 현장에서는 일명 ‘돼지천’이라고 하는 보온 덮개나 망으로 추락물 방지를 하고 있지만, 위험한 공사 현장 속에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 라는 아찔한 생각이 든다. 아울러,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 또한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고지대 작업 중 안전 고리를 착용하며 작업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하인리히의 법칙’이라는 말처럼 큰 사고는 갑자기 찾아 오는 게 아니다. 사소하고 소홀할 수 있는 부분부터 바로 잡고 ‘안전’을 생활화해 누구 하나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