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마른’ 여자 권선영 대표가 읍내동에 ‘마른여자네 건어물’을 지난달 23일 개업했다.

마른여자네 건어물에서는 오다리, 롱다리, 노가리 등 안주류와 구운 쥐포채, 밥멸치, 황태채, 홍새우 등 50여 가지의 건어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먹기 쉬운 감자옹심이만두, 감자튀김 등 간식류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2009년 남편과 함께 당진을 찾은 권 대표는 부산에서 30여 년간 건어물 등 유통판매업에 종사하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여름 플리마켓에서 본격적으로 건어물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마른여자네 건어물은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당진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택배 주문이 끊이질 않는다고. 권 대표는 “저렴하고 물건이 신선한 것이 마른여자네 건어물의 장점”이라며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매장을 친언니가 이끌게 되면서 언니와 함께 꼼꼼히 제품을 점검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까다롭게 물건을 선택하기에 손님들이 신뢰하고 구매한다”고 덧붙였다.

마른여자네 건어물의 주 고객층은 젊은 엄마들이다. 권 대표도 3살과 4살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기 엄마들이 오면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있다. 권 대표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다른 아이도 좋아할 거라 생각해 경험을 토대로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있다”며 “실제로도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른여자네 건어물 매장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기자기한 카페 분위기의 매장은 권 대표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들여 꾸몄다고.

“마른여자네 건어물을 사랑해주시는 단골손님들이 많아요. 단골손님들에게 어떤 제품이 아쉬웠는지 또는 맛있었는지 평가를 듣고 최대한 반영해요.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죠.”

■가격: 오다리 800g 1만6000원, 롱다리 500g 1만1500원, 노가리 500g 1만1000원, 밥멸치 500g 10000원, 자색고구마칩 250g 5000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위치: 읍내동 무수동로 156

■문의: 352-4350 / blog.naver.com/pinksy21 또는 카카오스토리 “마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