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석문국가산단 사업예정지에 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
▲ 지난 21일 석문국가산단 사업예정지에 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뜨며 지난 21일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석문산단 내 산학융합지구에는 2016년 11월까지 3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축 연면적 2만1387㎡ 규모의 공사를 하게 된다. 지구 내에는 호서대학교 석문산단 캠퍼스(가칭)가 201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며 신소재공학과, 로봇자동화공학과, 자동차ICT공학과 등 3개 학과에 514명의 학생이 이전한다.

산학지구에는 강의캠퍼스 뿐만 아니라 기업연구관과 기숙사 등의 시설을 조성해 산업 현장에서 연구 개발 및 인재 양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당진시는 이에 맞춰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제공과, 중소기업 역량강화 또한 기업연구관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5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철공학과를 포함한 4개 학과에서 700여 명의 학생이 이전할 계획이었던 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현재 산단 분양률이 24%로 그쳐 사업 규모를 축소,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사업을 변경 추진하게 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착공식에서는 김동완 국회의원을 비롯, 김홍장 당진시장, (사)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강일구 이사장 등이 참석해 공사 착공 기념 발파식 등을 통해 착공을 축하했다.

김동완 국회의원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사업을 축소해 진행하지만 작은 출발 뒤에 그 끝은 창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의 경우 계약직과 한시직 등을 제외하면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들이 취업하기 어렵다”며 “산학지구를 통해 당진의 인재를 발굴하고 기존 기술자들에게는 재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