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면천초(63회)졸업

면천중(32회)졸업

공주영명고(29회) 졸업

단국대학교 법대 졸업

단국대학교 경영학 박·석사 졸업

[주요 경력]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송영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역임

일양약품(주) 사업본부장 역임

당진청년회의소 특우회장 역임

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대변인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보수정권 8년 동안 친재벌정책으로 노인빈곤과 청년실업이 심각해지고, 가계부채가 1200조 원을 육박하고 있다.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면서 사회 양극화는 극심해지고 복지는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당진에는 도계 및 철탑문제 등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다. 지역정가에서 이런 현안을 전혀 풀어가지 못하는 무능력한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소명의식을 갖고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현 정권에 대한 평가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20만 원씩 지급키로 했던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보장, 고교무상교육, 복지 공약 등 대선공약을 한마디 사과 없이 줄줄이 파기했다. 또한 임기 초부터 인사문제로 소통부재를 보이는 등 모든 부분에서 소통을 전혀 하지 못하고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하고 있다. 현 정권은 국민적 갈등을 초래했기에 향후 국민화합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시급하게 해결이 필요한 국가 현안을 꼽자면 무엇인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등 지방자치에 반하는 정책으로 지방자치가 말살되고 있다. 지역불균형과 세대·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정의 실현이 시급하다. 이밖에도 시급한 일을 꼽자면 통일을 준비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2의 경제부흥을 위해서는 통일이 꼭 필요하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국정 교과서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학문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역사적 진실은 하나지만 누군가가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과제이자 후세의 책무다. 누락됐거나 기록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적 연구를 통해 조명·재해석 하고, 후세에 그 역사를 평가·분석하는 것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획일적인 사고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게 한다.

지난 11월 민중총궐기 대회 이후 불법폭력집회냐, 혹은 집회·시위에 대한 정부의 과잉진압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불법 폭력 집회라고 매도하기 전에 왜 폭력이 발생하게 됐는지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집회 중 발생한 폭력은 불법적인 차벽설치, 경찰의 과잉대응에 있다.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석했던 본인이 봤을 때 그들의 주장은 쌀값 폭락에 대한 규탄, 노동법 개악 저지 및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였다. 수매가격 논의는 정부와 농민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도 될 상황인데 농협에 떠넘기는 것은 부당하다. 참여했던 농민들 대다수가 연세가 많은 분들이었다. 이분들은 순수하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고 의견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지 폭력과 불법집회와는 전혀 관련 없다. 2차 민중총궐기대회에서 평화롭게 집회가 끝난 것을 보면서 정부의 대응방식이 문제였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평택당진항 매립지 분쟁이 화두다.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는가?

문제의 책임을 논하자면 국회의원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하고 싶다. 그리고 안일한 대처가 문제다. 또한 지난 10여 년 간 행정이나 정치권에서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했다. 우리는 2009년 당시 지방자치법이 개정될 때 개정 내용조차도 올바르게 인지하지 못했다. 또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엉터리 결정할 것을 예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 전에 우리 시민들이 도계의 현 상황을 인식하고 올바른 판결이 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서 당진 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우리의 주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촛불집회는 우리의 저항운동이다. 우리의 뜻과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하다.

이밖에 당진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글로벌 경기침체가 하나의 원인이다. 특히 수도작의 비중이 큰 우리 지역의 특성상 쌀값 폭락은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요인이다.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매출에 타격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원상태로 돌려놓아야 하며 철강중심의 지역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우리가 갖고 있는 경제력과 역동성을 살려 미래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당진의 미래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나?

넓은 농경지를 기반으로 특화작물을 재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대단위 간척지와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2차 산업을 비롯해, 물동량 증가율 1위인 당진항을 기반으로 한 항만경제라고 생각한다.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당진은 당진화력과 현대제철 등 대규모 공단에서 배출하는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대기환경 문제와 삽교호를 비롯한 내수면과 연근해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더 방치 한다면 생활환경이 훼손되고 당진시가 환경규제지역으로 묶여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당진시민들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철탑도 많고 시민들의 피해사례가 날로 늘어나는데 추가로 200여 개의 철탑이 증설되는 것을 더 이상 허용해서는 안 된다. 김홍장 시장과도 추가 증설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지구로 가는 송전선로를 모두 지중화 하는 것을 계기로 송전선로 대응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기존 송전선로 주변에 대한 역학조사도 실시하고 확실한 보상대책 및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 피해방지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야권에 인물이 없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권에서 인물이 나오기 힘든 시기다. 또 경제적인 여력도 부족하고 새로운 동력이 없는 시민운동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 활동에 대한 지원이 없다보니 인재가 육성되기도 힘들다. 야권 정가가 워낙 열악하다. 야권에도 능력이 있는 숨은 인재들이 많이 있고 그 사람들은 여권의 인재들 보다 개인적인 역량은 훨씬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책적으로 비전을 보여주고 정치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더 주력해야 한다.

안철수 계보로 알려져 있다. 안철수가 탈당하면 함께 탈당하는가?

계보로 구분하지 않는다. 요즘은 정치생활 하면서 주류·비주류 모두와 가깝게 지낸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송영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재직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고 입법 활동을 경험하며 정치적 경력을 쌓았다. 기업체에서는 사업본부장으로 인사·조직·영업관리와 마케팅 등을 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경영마인드도 배웠다. 학부과정에서 법학과 행정학을 공부하고, 석·박사학위 과정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또한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통해 학문적 지식 또한 축척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로타리 및 당진JC 등 사회단체에서 사회적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소외된 계층과 약자를 위해 일하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 당진에는 동북아시대를 선도할 만한 무한한 잠재력도 있다. 반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이 있다. 그것을 담아낼 지도력이 필요하다.

2012년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선거에서 보완할 점은 무엇인가?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했으나 개인적인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패거리 정치의 희생양이 됐다. 공천심사위원회의 2인 경선권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계파공천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총선에서 이러한 전략공천을 했던 민주당은 결국 공천 실패와 패거리 정치 때문에 과반의석을 확보할 좋은 기회도 잃었으며 이것이 대선패배로 이어지며 아직까지도 그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당진에서도 그런 여파 때문에 호기를 놓치고 새누리당에 의석을 내줘야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략공천은 절대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정치활동 제약으로 쉽지 않으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송노섭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대변인은 송영진 전 국회의원의 동생이자, 그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제14·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영진 전 의원이 송 부대변인을 지원 사격에 나선 가운데, 경선 과정에서 송영진 전 의원의 조직은 송 부대변인에게 힘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경선을 통과하더라도 본선에서 유권자들이 어떻게 판단해야 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할 문제다. 한편 안철수신당 출신으로 안철수 계파로 알려진 송 부대변인은 최근 안 전 공동대표의 행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안철수 탈당설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송 부대변인의 당내 입지와 행보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