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기온이 낮아져 -5℃일 때 한우의 사료 섭취량은 약 3∼8% 정도 증가한다. 기온이 -5∼-15℃일 때는 5∼8% 증가하므로 평소 급여량보다 10% 정도 사료 양을 늘려야 에너지를 높여 소를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저온기 바람은 소의 체감온도를 낮춰 생산성을 저하시키는데 바깥 기온이 -6℃일 때 초당 2.7m의 바람은 체감온도는 -14℃로 떨어지므로 우사의 북서쪽에는 윈치커튼이나 볏짚, 건축물을 배치해 바람을 막도록 한다. 벽이 설치된 폐쇄형 축사는 우사 내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줘 풍속이 초당 0.2m 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외부 온도가 낮을 경우 음수량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은 40∼60L로, 음수에 알맞은 온도는 15∼24℃가 적당하다. 송아지 방에는 어미소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보온등을 달아 준다. 깔짚은 톱밥이나 볏짚을 사용하고, 바닥이 젖어 있지 않게끔 자주 교체해 항상 건조한 바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분만 2주 전부터는 저녁 5시 이후 모든 사료를 하루에 1회만 급여해 주간 분만을 유도하고, 송아지를 출산하면 배꼽처리를 해준 다음, 즉시 마른 수건으로 양수를 닦은 뒤 헤어드라이기로 털을 말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분만 전 45일 전후로 어미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분만 직후 초유를 먹이기 전에 경구로 투여하는 설사 예방 백신을 사용하면 송아지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콧물이 많이 나오는 개체가 있다면 즉시 치료하고, 버짐 예방을 위해 육성우는 햇볕이 잘 드는 우방에 두고 비타민 A제제를 보충해준다. 아침에 우사 천정에 물방울이 맺히면 과습한 상태이므로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 환풍기를 작동해 우사 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비육우는 식수 공급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식수공급 부족은 사료 섭취량 저하와 체액의 염류 과다로 요석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평균 최소 30L 이상, 100L 안팎의 식수를 공급한다. 또한 요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5개월령의 비육 중기부터 염화암모늄을 한 달에 4일간 20g 가량 섭취토록 하고, 증상이 이미 나타났을 경우에는 1~2주일간 연속으로 급여한다.
<젖소>
겨울철에는 축사 내부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적정한 가축밀도가 유지되도록 하며 환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보온만 신경 쓰고 환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 축사 내 유해가스가 축적돼 호흡기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찬바람을 막기 위해 북쪽에 방풍벽을 설치하고 보온과 더불어 충분히 환기해 호흡기 질병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밤낮의 기온차로 인해 갓난 송아지는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천 등으로 점액을 닦아 피부를 건조시키고, 적외선 보온등을 등위에 쬐는 등 실내온도를 25℃ 정도로 유지시킨다.
바닥은 따뜻하고 건조하게 해주고 깨끗한 깔짚을 깔아 주며, 찬바람이 직접 송아지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초유를 급여하며, 경우에 따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폐렴이나 설사를 예방하기 위한 비타민 A, D, E제 및 항생제를 주사한다. 분만 예정우는 별도의 깨끗한 공간으로 이동하고 깔짚 등을 충분히 깔아서 분만 후 찬 바깥 온도로 인해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축사바닥은 볏짚·톱밥·왕겨 등을 충분히 깔아 소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고 관리자나 장비의 이동노선에 염화칼슘 등을 뿌려 미끄럼 사고를 방지한다. 악성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야생동물이 축사를 드나들지 못하도록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좋다.
■문의: 360-6360(축산기술지원팀)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