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고대초(20회) 졸업
당진중(13회) 졸업
대입검정고시 합격(서울대학교위원회 실시)
건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 석사 졸업
<학력>
새마을청소년학교 설립자(1972~1981)
진리유치원 설립자(1974~1989)
한중의료법인 이사장(1999~2001)
기독교대한감리회 당진지방 장로(1983~)
행복한가정만들기운동본부 추진위원장(2005~)
왜 출마를 결심했는가?
아브라함 링컨의 사진을 보며 학창시절을 지냈다. 흑인 노예를 해방시켰던 링컨을 본받고자 했다. 링컨과 같은 정치인이 되고자 출마했다.
군수 출마를 포함해 8번째 도전이다. 계속해서 출마를 해왔지만 낙선했다. 낙선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본인의 준비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조직구성이 부족했다. 그동안 후보 등록 기탁금조차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기독당 중앙당에서 직접 등록해줬다. 한편 시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던 것도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지금은 여야를 막론하고 기독교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종교인들이 나의 정직성을 보고 응원하고 있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와 그 이유는?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보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 정부는 합격이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국제적으로나 남북 관계에서 적절하게 관계를 잘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급하게 해결이 필요한 국가 현안은 무엇인가?
실업문제와 이혼, 자살 문제다. 우리나라는 이혼, 자살 인구 수가 OECD국가 중 최상위권이다. 내가 행복한가정만들기운동본부를 만든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정부가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실업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공평한 부의 분배다. 자본주의에 의한 시장경제라고 해도 국가에서 부를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 이로써 경기가 되살아 날 것이다. 국민이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는 재분배, 균형분배가 이뤄져야 한다.
국정교과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논란의 핵심은 과연 역사가 사실이냐는 것이다. 국정화로 가기 전에 역사를 사실화해야 한다. 역사는 거짓 없이 사실화 되는 것이 원칙이다. 시간이 걸려도 검증받고 사실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둬야 한다. 국정교과서에 대해 난 반대도 찬성도 아니다. 다만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원한다.
민중총궐기 대회 이후 불법폭력 집회냐, 혹은 집회·시위에 대한 정부의 과잉 진압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고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집회 및 시위에서 시위자가 경찰차를 줄로 묶어 끌어내거나 쇠파이프를 갖고 나온 것은 과격했다. 그렇다고 해서 불법폭력이라고는 볼 수 없다. 반면 정부는 공산당을 진압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국민에게 공권력을 잘못 휘둘렀다. 과잉 대응했다. 정부는 집회·시위하는 국민들의 들끓는 심정을 이해해야 한다.
평택·당진항 매립지 분쟁이 가장 큰 화두다. 어떻게 풀어야한다고 생각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 모든 것을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미룰 순 없다. 당진시민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일단 당진이 평택에 비해 국회의원 수도, 인구 수에서도 밀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당진시민들이 똘똘 뭉쳐 단합하는 방법 뿐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단합해야 한다.
당진땅을 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다. 우연히 매립지에서 어민을 만났다. 그가 매립지에서 양식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보여줬다. 평택에서는 당진과 서부두 매립지는 연고가 없다고 하는데 그것이 아닌 것이다.
당진이 힘에서 밀리지만, 힘이 약하다고 땅을 빼앗길 순 없다. 분쟁조정위를 다시 열어야 한다.
이 밖에 당진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송전탑 문제다. 송전탑이 당진에 너무 많이 세워졌다. 송전탑이 많은 정미면과 석문면에 암환자가 많다고 증명됐을 정도로 송전탑 문제는 우리 지역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지중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지중화 하는 것에도 조건이 있다.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조건 내에서 지중화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현재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 사고로 차량이 전면통제 되면서 신평과 내항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절실하다고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연륙교보다 해저터널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경비를 떠나 해저터널의 경우 국민의 안전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당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중국과 우리나라의 교류와 북한의 자원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도 기술, 민족의 동질성으로 통일이 우리나라와 당진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농업분야는 모든 분야의 밑거름이다. 농민들이 편안해야 사회나 조직, 국가가 안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모두 농어촌이 뿌리가 된다. 농어업이 안정되면 모두가 편안하다. 근본적으로 쌀 등의 농작물을 생산자가 값을 측정하는 식의 가격책정이 이뤄져야 한다. 농산물만 유통업자가 가격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생산자들은 속상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환경이다. 현대제철 사무실 내부는 공기가 좋을 지라도 밖에 나오면 마스크를 해야 할 정도로 대기상태가 좋지 않다. 지난해 당진시청에서 열린 당진 환경과 관련된 포럼에 참가한 적이 있다. 이 포럼에 현대제철에서 온 사람은 없었다. 누구 때문에 이 같은 포럼을 열었는데, 정작 그들은 오지 않았다.
환경을 오염시켜 놓고 발전기금을 내놓는 것은 사탕발림이다. 나는 이들에게 수건 한 장이라도 받지 말자고 말한다. 친일파에게 후원금을 받아 독립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이랑 무엇이 다른가. 당진을 지키려면 토박이들이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물론 현대제철이 당진에 경제적으로 기여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자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당진시 푸드뱅크에서 10년, 엄마의 집에서 7년 동안 활동해 왔다. 현재는 행복한가정만들기운동본부에서 사랑의 찐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1970년대부터 복지와 교육에 관심을 기울였고, 중·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의 일을 해왔다. 복지에 있어서는, 타 후보들보다 자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고영석 예비후보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7번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한 번 군수선거에 출마했다. 강력한 양당 구조 속에서 군소정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 예비후보에게는 지지기반이 약한 군소정당의 한계와 저조한 득표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관건일 것이다. 내년 70세를 바라보는 고 후보가 만약 당선이 된다면 최고령의 초선의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