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월 1일자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인사와 관련한 후일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의회사무국장 자리는 관례적인 순서에 의해 김덕주 경제환경국장이 맡았어야 했지만 당진시의회에서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송악읍 출신으로, 이재광 의장의 고향 역시 송악읍이기 때문이라는 것. 황명동 자치행정국장의 경우 이재광 의장의 집안으로 황 국장도 의회사무국장에 제외되면서 김기서 국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발령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철환 전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와 공직선거법 제85조 선거관여금지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은 정본환 씨가 이번 인사에서 승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으로 발령받았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던 정본환 전문위원에 대해 공직사회 내부적으로 동정 여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인사 청탁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혀왔다. 인사 청탁이 있을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고 단언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로비가 있던 공직자에 대해 승진에서 배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