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노섭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 송노섭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송노섭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했다. 송 예비후보는 “더 이상 계파 공천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며 “혁신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야당이 살 길은 없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고, 국민의당(가칭)에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송 예비후보는 “탈당하기까지 상당히 고심했다”며 “거듭된 고민 끝에 지난 14일 아침에 열린 당진시성시화운동본부 조찬기도회 직후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송노섭 예비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혁신 정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려 한다”며 “이념으로 서로 대립하고 대치하는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2012년 총선과 같이 계파정치, 패거리정치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현 정권을 견제하지 못하고 수권정당의 면모도 보이지 못하는 것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면서 “계파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분당하는 상황에서, 나와 뜻을 같이 하던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과 뜻을 달리 하기에 그들과 함께 국민의당(가칭)에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야당 분열’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3자 구도화(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로 야당 표가 갈릴 우려가 있다는 논리만으로, 잘못되고 있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며 “총선뿐만 아니라 대선까지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당이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2년도 총선 당시 당내 경선을 올바르게 했다면 새누리당에 국회의원 자리를 내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패권정치로 얻은 것은 새누리당에 의석을 빼앗긴 것 뿐”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강력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