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증 예방 종합검진 결과

치주질환, 고혈압, 빈혈 등도 많아

소화기와 관절 및 척추질환이 군내 농민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농촌형 질환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9월 17일 당진군 농촌지도소(소장 이인근)가 대호지면 복지회관에서 충남농업기술원 대전을지병원 주관으로 실시한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촌주민 종합검진’ 결과 밝혀졌다.

이 결과에 따르면 남자 136명, 여자 208명 등 모두 344명의 검진대상 주민중 소화기 질환이 93명, 관절 및 척추질환자가 93명으로 27%를 차지해 농촌주민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주질환 검사대상자 69명중 39명(56.5%)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환자가 80명으로 23.5%를 차지했고,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자 1백50명중 55.3%(83명)가 음성반응을 나타냈다. 빈혈 검사대상자 1백50명중 18.7%(28명)가 빈혈로 나타났으며, 이중 여성이 23명으로 농촌여성의 빈혈증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주민 종합검진’은 과도한 농사일로 농어민 대다수가 앓고 있는 ‘농부증’을 예방하려는 취지로 충남에서 매년 1개 시·군을 선정하여 △혈액 △흉부X선 △소변 △혈압 △시력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