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및 이랑 만들기

포장 준비는 노지재배와 같이하며, 화학비료의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한다. 질소와 칼리의 40%는 밑거름, 60%는 웃거름으로 4회 정도 분사한다.

이랑의 너비는 토지의 비옥한 정도나 고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터널재배에서는 보통 150~160cm가 적당하다.

비닐 멀칭

이랑은 정식 3~4일 전에 만들고 비닐 멀칭은 이랑을 만든 당일 또는 다음날 멀칭해 이랑 내 수분을 유지하도록 한다. 투명비닐 멀칭은 뿌리의 활착과 초기 생육이 양호하나 잡초와 양분경합이 심하다. 반면 흑색비닐 멀칭은 잡초와 양분 경합이 적다.

터널 만들기

정식 전에 터널을 미리 만들고, 정식 후 바로 비닐을 씌워 저온과 서리피해를 예방한다. 터널 만들기용 철주는 길이 1.8m, 두께 4mm의 강철철사를 이용해 80~120cm 간격으로 꽂아두고, 유인끈으로 철사를 고정시킨다.

터널재배에 사용되는 비닐 대신 일라이트 부직포를 이용한 재배는 7~10일 정도 정식일을 앞당길 수 있고 수량이 9~12% 정도 증가한다.

심는 시기

터널재배는 비닐을 씌우기 때문에 심는 시기를 노지재배보다 앞당길 수 있지만 지역별로 늦서리를 피해 정식해야 한다. 고추는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받으며 터널비닐을 씌워도 서리가 많이 내리면 고사주가 발생한다.

심는 거리

150~160cm 이랑에 2열로 심고, 주 사이 간격은 30~40cm가 좋다. 주간을 좁히면 수량을 높일 수 있으나, 밀식은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시 방제가 힘들고, 수확작업이 불편하다.

환기

터널 속의 고추는 한낮의 고온으로 고사할 수 있으므로 정식 직후 고추 포기 바로 위에 V자 형태로 구멍을 뚫어 환기시킨다. 고추 줄기가 상부 터널에 닿을 때 비닐을 원형으로 구멍 뚫어 고추 신초가 올라올 수 있도록 한다. 6월 중하순 경에는 터널 양쪽 측면비닐을 ○자 또는 □자 형태로 제거해 통풍과 농약살포 등의 작업이 수월하도록 한다.

골 피복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직포, 흑색비닐, 볏짚 등으로 헛골을 피복한다. 골 피복을 하게 되면 잡초 방제뿐만 아니라 토양수분의 보전, 탄저병 등 병해 발생 경감 효과 있다.

측지 제거

측지를 제거하면 통풍과 채광이 좋아져 곡과의 발생을 줄이면서 과실의 과중, 과경과 과장 등을 좋게 해 상품과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고추의 측지는 4~10개 정도 발생하며, 측지로 인한 주지의 분화가 늦고, 통풍이 불량해 병해충 발생이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어린 측지를 3번에 걸쳐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특히 풋고추와 홍고추 생산 판매 시 측지 제거는 필수적이다.

웃거름 주기

질소와 칼리 60%는 정식 이후 한 달 간격으로 4회에 걸쳐 나눠 준다. 1, 2차 웃거름은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조금씩 넣어 주고, 3, 4차 웃거름은 헛골에 시비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밭에서는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시비하면 효과가 좋다.

■문의: 채소화훼팀: 360-6370~2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