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아 불어라 솔솔~”
아이들이 노란색, 분홍색, 주황색 등 알록달록한 색 모래를 보곤 가만히 있지 못한다.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가 신기한지 주먹을 쥐었다 피곤 한다.
지난달 29일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특별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이 진행되고 있다. 당진문화재단은 모래와 빛을 이용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자 체험전을 마련했다.
지난 3일 순성에 위치한 둘리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모래랑 빛이랑’ 체험전을 찾았다. 이날 원아들은 공놀이를 시작으로 모래와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놀이 체험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황금동물원이라는 주제로 모래를 이용해 사자, 원숭이, 말, 토끼 등의 동물을 그리는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환호했다. 이후 직접 모래 위에 동물을 그려 보는 등 모래를 만지면서 촉감을 익혔다. 또한 빛으로 꽃과 천사를 그리는 빛 드로잉 공연도 관람했으며 직접 손전등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보기도 하고 고사리 같은 손 모양을 따라 그림도 그리는 등 창의력을 발휘했다.
둘리어린이집 강인순 원장은 “아이들이 보고 만지면서 오감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재밌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진시에서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체험전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50-2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