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역사문화연구소 회원들이 사라져가는 당진의 흙담과 당진포 진성터인 당진포리 말봉산을 찾아 당진지역의 문화와 역사기행을 지난 8일 진행했다.
먼저 회원들은 고대면 슬항리에 위치한 사라져가는 흙담의 모습을 확인하고 시공방법 및 재료 등을 점검했다. 또 회원들의 기억 속에 있는 흙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도당공경주김수진지묘(道黨公慶州金洙珍之墓)를 찾아 비문을 읽어가며 당시(병란 이전이후1600년대) 당진지역의 지리적 위치와 무역상태 도당공의 행적을 적은 비문을 통해 당진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대면 당진포리 말봉산과 초락도리 삼각산에 올라 당진포의 지리적 특성을 확인하고 조선시대 당진포 진성터(충청남도 문화재자료 365호)를 찾아 조선시대 당진포(해창)의 역할에 대한 이해 및 당진이 군사적·지리적 요충지로서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포 진성은 조선시대 만호가 지휘하던 병선이 있던 곳으로 군량과 무기를 보관했다고 전해지며 유사시에는 수군이 모이는 병참기지로서의 역할을 했다.
한편 당진역사문화연구소는 당진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구모임으로 당진의 유구한 문화와 전통을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다. 당진 지역의 지방사 연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를 찾아내 알리고 함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내포지역의 당진의 역사를 알리려 한다.
또한, 지난해는 <당진에서 본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책을 발행해 당진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하기도 했다.
김현진 시민기자 hyunjin.kim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