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와 함께하는 월요 인문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당진참여연대(회장 김희봉)가 <대한민국 치킨展>의 저자 정은정 작가(농업·농촌 사회학자)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당진참여연대 사무실이 위치한 골방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정은정 작가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불리는 치킨을 통해 한국 대기업의 성장 과정과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을 진단했다.
정 작가는 “GMO 옥수수·콩 사료를 먹으며 자란 닭은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되고, 정치자금을 대며 몸집을 키운 대기업에서 생산한 식용유와 밀가루, 설탕, 물엿으로 옷을 입어 치킨이 된다”며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먹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