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무더웠습니다.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몸은 힘들었지만 풍성한 보름달처럼 마음만큼은 넉넉한 추석명절이 다가왔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꿈꾸는 농부의 마음처럼 향기로운 인정과 화합으로 꽃피우고 영글어 가는 곡식처럼 우리들도 풍요로운 마음으로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재충전하는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보면서 그 풍요로움이 넉넉한 인심으로 이어지고 최고로 인심이 좋고 인정이 넘치는 옛날의 우리고장 당진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민선 6기도 어느덧 전반기가 지나고 후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그 결실이 우리 당진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고 우리 당진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우리 당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킬 희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민선6기 역점시책인 당진형 지방자치 실현과 3농혁신, 담수호 수질개선, 투자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한곳에 집중시키는 정부의 일률적인 전력수급 정책에 주민의 재산권과 건강권을 지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제대로 분양되지 않는 석문국가산단과 도계 및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처럼 우리지역은 많은 소외를 받아 왔습니다. 민선6기 들어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자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많은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동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농부의 마음처럼 거름을 넣고 씨앗을 뿌린 다음 잘 가꾸어야 풍성한 결실이 있듯이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고 동참하고 계시기에 희망이 있고 잘 준비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틀이 잡혀가고 있는 만큼 우리 당진시민들 가슴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은 준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당진시민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준비한다면 분명 우리의 소망이 희망으로 변하고 그 희망이 다시 우리의 행복한 현실로 변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심혈을 기울여 왔던 삽교호 수질개선에도 이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우리시가 적극 나서면서 충남도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중앙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여러 가지 방안과 시책들이 나오고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하나하나 추진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을 중심으로 동참을 해주고 협조를 해주신다면 분명 삽교호 수질개선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계 및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문제는 현재 당진시가 충남도와 아산시와 공조하여 대법원에 제소를 내고 법리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청구해 놓고 열심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법리적으로는 우리 당진시가 유리하기에 희망이 있으며 당진시민들께서 똘똘 뭉쳐서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시고 있어 결코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망인 신평~내항간 연륙교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항만산업 발전에도 꼭 필요한 사업이기에 반드시 성사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당진시에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있고 그만큼 희망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당진시가 더 크고 원대한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는 씨앗이 심어지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당진시민 한분 한분께도 수확의 결실이 새로운 희망으로 밝아오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시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풍성한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