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내권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학생이 증가하면서 학교 과밀화 및 과대화가 우려돼 온 가운데 학교신설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가칭)수청초·수청중을, 도교육청에서는 고교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대덕수청지구에는 1만3361㎡의 면적에 초등학교 용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수청2지구에는 유·초·중 학교용지 확보에 대해 개발계획 및 계획 수립을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
이에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수청동 일원 학교 용지에 (가칭)수청초와 (가칭)수청중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대덕수청지구의 한성필하우스아파트 뒤편 학교용지가 있어 이 용지를 중심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학교 경우 수청1지구보다 수청2지구 개발이 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중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고등학교에 대해서 충남도교육청은 “당진지역 고교 증설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용지 확보를 요구하기 위해 도시개발 사업자 측과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행정과 박월만 주무관은 “당진지역의 타 시·군에 비해 학급 당 인원수가 많다”며 “고교 증설의 필요성을 도교육청에서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지역 인문계 고교 학급당 인원수는 39명으로 서산은 37명, 아산은 35명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당진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도 학교 증설에 대한 어려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학교 신설 시 초등학교는 학군 내 세대수가 4000~6000세대를, 중학교의 경우 6000~9000세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특히 세대수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는 비율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교육지원청 행정과 김민희 주무관은 “신설 요건이 충족된다고 하더라도 교육부에서 승인하지 않는 일이 부지기수”라며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신설을 위해 충남도 및 당진시와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의 경우 대덕수청지구와 수청2지구의 예상 공동주택 세대수는 6702세대다.
당진지역 학교 신설 계획
■초등학교 : (가칭)수청초등학교 - 대덕수청지구 학교용지 확보. 면적 1만361㎡.
한성필하우스아파트 뒤편 위치.
■중학교 : (가칭)수청중학교 - 수청2지구 학교 용지 확보 계획. 면적 1만3000여㎡ 예정.
■고등학교 : 구체적인 협의 없으나 수청1지구 혹은 수청2지구 일원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협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