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국정교과서 중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지난 14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복회는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을 폐기하고자 하는 국회의 주장을 적극 환영한다”며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광복회는 성명을 통해 “역사교과서 상의 ‘대한민국 수립’ 기술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이라는 사실에 대한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바르게 기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정 역사교과서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헌법적 가치를 위반하고 있다”면서 “이는 독립운동 선열과 애국지사를 모독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국정 역사교과서는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서술돼야 한다”며 “왜곡되고 편협한 시각으로 기술되는 역사교과서는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