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정권퇴진 당진비상국민행동이 지난 19일부터 다시 촛불을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촛불집회를 진행하다 올 들어 잠정 중단키로 했던 당진비상국민행동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다시 거리에서 촛불을 든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밤 7시 구터미널 로터리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국정농단 사태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퇴진과 최순실을 비롯한 김기춘·우병우·조윤선 등 관련인에 대한 처벌 등을 주장했다. 특히 이번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삼성은 정유라 지원을 위해 수 십억 원의 출연금을 내고 수 조 원의 특혜를 입었다면서 대기업 재벌과 새누리당도 공범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어울림여성회 오윤희 사무국장은 “삼성은 백혈병에 걸린 직원들은 외면하고, 정유라에게는 엄청난 돈을 지원했다”며 “이런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기각 소식에 화가 난 당진시민이 다시 촛불을 들기로 했다”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가 끝난 뒤에는 거리선전전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