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 (왼쪽부터)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충남도와 당진시, 현대제철이 당진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이 참석해 지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상호 협조, 노력하기로 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2고로만 가동되던 2013년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1만1230t이었던 것에 비해, 3고로와 특수강 및 냉연공장을 증설한 뒤, 비산먼지,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지난해 2만3378t으로 2배 이상 급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600억 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대기오염 방지시설 효율을 개선하고, 노후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할 예정이며, 공정개선 및 녹지대 조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6년의 40% 수준(9351t)을 감축해 1만4027t까지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현대제철이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연도별 협약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